故 설리 유작 '진리에게'를 향한 엇갈린 시선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청,초대남,몰카,지인능욕,강간,마약등 허용하지않으며 즉각삭제조치)

故 설리 유작 '진리에게'를 향한 엇갈린 시선

자유시대 0 337 2023.10.10 23:04

지워낼 수 없는 진한 그리움이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에 담겼다. 


동시에 우려의 시선이 '진리에게'로 쏟아지고 있다.


'진리에게'는 2019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 2020년 먹튀검증 목표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하지만 2019년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유작이 됐다. 설리의 마지막 화이트검증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안전놀이터 를통해 최초 공개된 '진리에게'는 예상보다 더 깊고 진솔하고 진중했다.


 평생 설리를 가두던 '예쁜 아이 컴플렉스', 엄마가 보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 자신이 상품 같았다는


 아이돌 시절의 고통스러웠던 기억, '관종'으로 불리던 때의 설리, 페미니스트 선언으로 논란에 휩싸여야 했던 설리 등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담겼다.


특히 카지노검증 고소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 "고소를 하는 과정에서 나 또한 상처를 받았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관객을 울렸다. 생전 그 어떤 곳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속내가 '진리에게'에 담겨있었다.


카지노먹튀 속의 설리는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뒤늦게 지켜보고 있는 관객도 함께 울었다. 


그리움을 삼킨 극장은 훌쩍이는 소리로 가득 찼다.


일각에서는 '진리에게' 공개를 두고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이대로 묻어두는 것이 낫다'는 시선이다.


 유가족의 동의를 받았다지만, 고인이 된 설리는 이 작품에 대해 어떤 의견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이 영화가 추모가 아닌 흥미 위주의 이슈 거리로 소비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연출자 정윤석 감독은 "주인공이 공개를 원칙으로 영화의 인터뷰를 했다.


 우리 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고인의 말들이 많았다. 여성의 문제일 수 있고, 약자에 대한 문제, 평등의 문제일 수도 있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나 모녀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아티스트로서 조명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어떠한 의미로 진정한 추모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81 한강공서 놀다가 유흥업소 끌려간 소녀들 "나 조폭이야" 협박해 성매매 자유시대 06.02 765
1280 방시혁은 340억 집주인…5억이면 당신도 미국 집주인 자유시대 06.02 515
1279 `개인파산` 홍록기, 아파트도 경매 나왔다…서울 어딘가 봤더니 자유시대 06.01 466
1278 차두리 "보고 싶어♥"…피소女가 공개한 반전 카톡 자유시대 06.01 561
1277 “김호중 불쌍, 영웅아 돈 벌었으면 위약금 보태” 선 넘은 팬심, 임영웅 불똥 자유시대 05.31 492
1276 “아무래도 영물인듯”…화성 앞바다서 잡힌 1.08m 광어 자유시대 05.31 524
1275 "버닝썬에서 승리가 DJ 한 날, 의식 잃었다"... 홍콩 인플루언서 폭로 자유시대 05.30 510
1274 "애들한테 할 짓이냐"…'얼차려 사망' 훈련병 동기 父의 울분 자유시대 05.30 410
1273 신봉선, 11kg 감량하더니 '뼈말라' 보이네..아이유도 놀랄 듯 자유시대 05.29 515
1272 일본 여행 사진 올렸을 뿐인데…가수 현아에게 쏟아진 악플, 무슨일이 자유시대 05.29 438
1271 한예슬, 이탈리아 신혼여행 호텔서 인종차별 당해 "정말 기분 상했다" 자유시대 05.28 444
1270 김호중 공연 강행→소속사 폐업 이유…"미리 받은 돈 125억 넘어" 자유시대 05.28 451
1269 이승철 "재산, 딸들에 안 물려줘...다 쓰거나 기부하고 죽을 것" 자유시대 05.27 439
1268 박보검♥수지, 볼 맞대고 초밀착 럽스타…美친 케미 자유시대 05.27 488
1267 ‘백종원 스타일리스트’ 소유진, ♥︎남편에 서운 “구하러 다니느라 얼마나 애썼는데” 자유시대 05.26 482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