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범에 “칼 버리세요” 존대…경찰도 ‘과잉진압 논란’ 무섭다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청,초대남,몰카,지인능욕,강간,마약등 허용하지않으며 즉각삭제조치)

살인범에 “칼 버리세요” 존대…경찰도 ‘과잉진압 논란’ 무섭다

자유시대 0 354 2023.07.25 16:14


서울 관악구 안전놀이터 거리에서 행인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모씨(33)가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체포 과정 속 경찰 대응에 대한 먹튀검증 이 일고 있다.


21일 조씨는 카지노검증 4번 출구 인근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했다.


 이어 또 다른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조씨는 인근 화이트먹튀검증 상가 입구 계단에 앉아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과 마주했다.


 이때 경찰이 그를 향해 “칼 버리세요”라고 두 차례 말하자 조씨는 칼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카지노먹튀 영상으로 온라인에 확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경찰의 존댓말 대응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저 상황에 굳이 존댓말을”, “살인범에게 흉기 버려달라고 부탁해야 하냐”며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조씨를 보자마자 바로 테이저건을 쏴서 제압한 후 검거했어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현직 경찰들은 현장 출동 경찰관들의 이같은 행동을 이해한다는 분위기다


경찰의 현장 대응은 ‘경찰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이뤄진다. 범죄 유형에 상관 없이 검거 현장에서 피의자의 저항 수준에 따라 경찰 대응이 정해지는 것이다.


당시 조씨는 저항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경찰의 통제를 따르는 ‘순응’ 범주에 속했다. 이 경우 경찰은 언어적 통제와 수갑 사용만 할 수 있다. 경찰이 경찰봉이나 테이저건을 사용했다면 반대로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졌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에 우선 피의자를 더 자극하지 않는 대응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살인 혐의로 구속된 조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는 26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은 “조씨의 범죄 혐의점이 신상공개 여부에 부합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후 신상공개심의위 개최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1 신림동 추모공간에 '가짜' 성금함 놓은 60대 경찰 조사 자유시대 2023.07.28 331
140 양현준-권혁규, 셀틱 동시 입단...오현규와 '코리안 트리오' 구축 자유시대 2023.07.25 325
열람중 살인범에 “칼 버리세요” 존대…경찰도 ‘과잉진압 논란’ 무섭다 자유시대 2023.07.25 355
138 유승호, '그린마더스클럽' 감독과 만난다…'아임홈' 출연 자유시대 2023.07.25 350
137 너무 끔찍, 절대 보지마라”…신림 ‘묻지마 칼부림’ 영상 무차별 확산 논란 자유시대 2023.07.22 355
136 방탄소년단 정국, BBC '더 원 쇼'서 라이브 무대..영국도 사로잡았다 자유시대 2023.07.22 428
135 딸이 엄마 편만 들어"…가스 호스에 불 지르려 한 60대에 주민 대피소동 자유시대 2023.07.21 348
134 손흥민 삼촌이라 불러야 하나요?"…토트넘, 손흥민보다 '13살 어린' 신성 DF 영입 임박! 192cm-양발… 자유시대 2023.07.20 327
133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37세. 자유시대 2023.07.20 332
132 28년 만에 잡혔다" 상대 조폭 보복살인 후 밀항 50대 자유시대 2023.07.20 347
131 김민재, 뮌헨 이적료 715억원 ‘아시아 역대 최고 자유시대 2023.07.19 348
130 17살 제자와 성관계' 기간제 여교사, 실형 면한 이유는 자유시대 2023.07.19 426
129 SON의 허심탄회한 토로 "지난 시즌 체력적으로 100% 아니었다. 정말 실망스러운 시즌 자유시대 2023.07.18 354
128 진구 측 “‘600억 사기’ 맘카페 운영자와 친분? NO, 지인 겹쳤을 뿐 자유시대 2023.07.18 345
127 아들 출산' 손예진, 각선미로 소화해낸 명품 V사 신상 컬렉션 자유시대 2023.07.18 331
글이 없습니다.